충북대병원 첨단암병원 건립기금 후원
비뇨의학과 충북지회 및 의대 김응국 교수 기부금 쾌척
2019-01-15 오민호 기자
건립기금을 기부한 전영환 비뇨의학과 충북지회장은 “매년 우리지역 암환자가 치료를 위해 서울과 경기권으로 유출되고 있어 시간과 경비에 드는 물적자원을 제외하더라도 환자 본인과 가족을 위해 지역 암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항암치료까지 책임지는 의료체계가 시급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에 첨단 암병원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충북에 있는 비뇨의학과 원장들이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응국 충북대학교 교수는 “첨단암병원이 건립돼 암정복을 위한 연구와 진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첨단암병원건립을 위해 뜻을 모아 후원해주신 전영환 지회장님, 김응국 교수님과 충북도민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첨단암병원은 충북지역 암환자의 통합적이고 전인적 치료를 책임질 뿐만 아니라 충북 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