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오는 1월1일부터 시행…신포괄수가제 전담 T/F팀 구성 등 준비 마쳐
2018-12-26 오민호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병원장 김재민)은 오는 2019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2월26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는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로 보상하는 제도다.
신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적용이 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환자부담이 줄어든다.
이미 한양대구리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시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진료비 계산·심사, 사후관리 시스템, 실무자 교육, 시뮬레이션 운영 등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민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폭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자분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