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스마트 앱 어워드 최우수상

2018-12-24     오민호 기자
강민규 충북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최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스마트 앱 어워드’ 시상식에서 건강·의료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미혜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강 교수는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이 앱은 환자들이 약물 알레르기 관련 정보를 등록하게 되면 특정 약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 위험 여부를 앱에서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 앱에서 병원 처방전을 사진 촬영할 경우 알레르기 위험 약제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강 교수는 “아직까지 국외에서도 약물 알레르기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약물 알레르기 알리미 앱은 처음 시도되는 환자 맞춤형 예방시스템으로 약물 알레르기 환자들이 앱을 통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