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의료기관들 전남대병원 방문
수술실·종합건강검진센터 등 견학…치과병원도 투어
2018-12-19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은 12월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병원과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지난달 전남대병원이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지역서 의료설명회를 가진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블라디보스토크 지역 의료기관인 ‘프로피 클리닉’의 에포바 올가 부원장을 비롯해 4개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총 7명이 참가했다.이날 러시아 방문단은 전남대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받은 후 수술실과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견학하고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까지 둘러보고 돌아갔다.
이날 올가 부원장은 “전남대병원의 규모와 시스템에 놀랐으며, 쾌적한 진료 환경도 너무 부러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가져 전남대병원의 높은 의료수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양 지역의 의료기관과의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