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2018 보훈문화상 수상

2002년부터 국가유공자 및 가족 79,343명 건강검진

2018-12-17     한봉규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단체로 선정돼 12월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 [예우증진부문]’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문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은 개인, 단체(예우증진, 기념홍보, 교육문화), 지방자치단체 등 5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건협은 ‘0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연계하여,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에 대해 ’18년 현재까지 17년간 79,343명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유소견자를 확인하고 정밀검진 및 진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가유공자 및 가족에 대한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로 만성․복합성질환에 대한 건강관리 및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건협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따뜻한 보훈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에 대한 건강검진 외에도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및 동절기 이불지원, 보훈가족 행사 지원과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 등 보훈가족 복지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