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희망트리’ 불 밝혀

환자·보호자 소망 담은 카드 걸기…내년 초까지 시행

2018-12-10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12월7일 오후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1동 앞에서 희망트리 점등식을 가졌다.희망트리 행사는 오랫동안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말연시 외롭게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깜짝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병원 분수대에 희망트리를 설치했으며 누구든지 쾌유기원 등 소망을 적은 카드를 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