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유럽종양내과학회 Merit Award 수상

배수연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팀

2018-12-05     윤종원 기자
▲ 배수연 교수
배수연 고려대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팀이 11월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한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심포지엄에서 Merit Award를 수상했다.

배수연 교수 연구진은 유방암에서 가장 흔한 유전자 변이인 TP53(Tumor Protein P53) 변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유방암에서 발견되는 p53 단백질 발현과 항암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관성을 규명하여 우수연구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수연 교수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를 이번 유럽종양내과학회 아시아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Merit Award를 수상해 연구팀의 우수성과 본 연구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알렸다.

또한 이번 연구(Differences in prognosis and efficacy of chemotherapy by p53 expression in triple-negative breast cancer)를 유방암 연구 관련 최고의 SCI 저널인 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2018년 11월호에 게재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배수연 교수는 “이번 p53 발현과 삼중음성 유방암의 항암치료 효과 연구를 통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방법과 재발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더 나아가 p53이 발현되는 다양한 암종의 치료방침과 예후 판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연 교수는 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학술위원 및 유방암 교과서 편집위원으로 유방암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수술 실력과 더불어 최고수준의 연구 실적을 갖춘 유방암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