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절주수칙 지켜보자!
건강증진개발원, 음주폐해 예방 위한 절주수칙 제안
2018-11-30 최관식 기자
음주가 미치는 건강상 악영향은 매우 크다. 술은 1군 발암물질이며, 다양한 혈관성 질환 및 간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전신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면역기능을 망가뜨리고 질병을 유발한다.
음주로 인한 사회적 폐해 역시 심각하다. 매일 13명이 음주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며(사망원인통계, 통계청 2016), 하루 평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수 역시 96명에 달한다(교통사고통계분석, 도로교통공사 2016). 송년회 등으로 약속이 늘어나는 연말은 음주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또 △(원샷) 원샷은 혈중알코올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폭음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사고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폭탄주) 술을 섞으면 알코올 흡수율과 음주량을 높이게 되어 위험하다 △음주 후 3일은 금주 등을 제안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늘어나는 연말모임, 꼭 술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방법은 다양하다”며 “다양한 식도락을 즐기거나, 색다른 문화체험을 시도하는 등 연말 모임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음주폐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