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환자 안전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기․지․개 캠페인’…안전한 병원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

2018-11-27     오민호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11월27일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기․지․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지․개 캠페인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개’선의 시작입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행사로 의료기기나 환자복을 착용한 입원환자가 무단외출 및 외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병원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전파성이 있는 활동성 결핵 환자가 환자복을 입은 채로 병원을 몰래 빠져 나와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다 적발된 적이 있다.
 
이에 국제성모병원은 캠페인을 통해 병원 인근 식당이나 카페에 감염성 질환 등의 예방을 위해 입원환자 발견 시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페인의 내용이 담긴 포스터를 식당 출입문, 계산대 벽면 등에 부착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입원 병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기.지.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김영인 병원장은 “환자를 치료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곳은 병원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