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료현황 소개 및 협력방안 논의
강원대병원, 통일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성료
2018-11-21 오민호 기자
이어진 2부에선 △대북 민간의료지원 경험과 미래(엄주현 어린이의약지원본부 사무처장)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전우택 연세의대 교수) △남북보건의료지원과 강원대학교병원의 역할(주진형 강원대병원 통일의료센터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주진형 강원대병원 통일의료센터장은 “남북 보건의료분야의 교류협력과 공공의료의 발전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통일보건의료센터 개소 심포지엄을 열게 됐다”며 “남북평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보건의료분야에서도 평화의 촛불을 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이승준 강원대학교 병원장은 “통일한국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통일의료센터를 설치했다”며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의료환경을 이해하고 남북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