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고혈압학회 최우수포스터상
2018-11-19 오민호 기자
지미선·기해진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가 최근 대한고혈압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9일부터 10일가지 열린 제49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임상 및 기초부분에서 지미선 연구교수는 ‘고혈압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성별 차이가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 기해진 연구교수는 ‘고혈압동물에 class I HDAC 억제제가 혈압·염증·혈관재형성의 조절’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성 환자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이나 심부전 등의 심각한 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더 많았으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덜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여성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지미선 연구교수의 이번 연구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HDAC 억제제들이 고혈압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심근섬유화 및 부전 등의 심장질환 등에도 보호 효과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기해진 연구교수의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및 대한고혈압학회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