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테러’ 대비해 ‘환자’ 지킨다

영남대병원, 8개 유관기관과 모의훈련 실시

2018-11-16     최관식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최근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8개 유관기관(공군 제11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 육군 제50보병사단 폭발물개척팀, 헌병특임대, 501여단 4대대, 대구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구청 안전총괄과)과 함께 ‘폭발물 테러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 세계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사건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평균 수천 명이 이용하고 있는 영남대병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검증하고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병원 재난대책본부장 윤성수 병원장은 “테러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제 상황과 똑같이 훈련함으로써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사태에 환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며 “테러 재난대비를 위해 적극 지원해 주시는 여러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