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어린이병원, 키즈 오페라 ‘안녕? 딸국!’ 개최
어린이 환자들 쾌유 기원…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정서함양
2018-11-14 오민호 기자
종근당 주최·한국메세나협회 주관으로 열린 공연은 MIRI오페라공연단 단원들이 출연해 음악과 연극 그리고 마술을 엮은 무대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환자 보호자인 김 모씨는 “요즈음 기온이 내려가 병동 안에서만 있다 보니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보게 되니 피로감이 다소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국훈 병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힘든 병원생활에 지친 어린이 환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