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유통·판매 교육 개최

11월 14, 16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2018-11-12     박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오는 11월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온라인상의 식품·의약품 허위과대광고와 불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개최한다.

‘식·의약 온라인 판매, 건전하고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픈마켓·인터넷쇼핑몰·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업체에서 상품기획·유통 업무를 담당하는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유통 관련 규정과 법령 △주요 위반 사례 △소비자의 불만·피해사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식품 분야는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혈액순환 개선, 당뇨병 치료 등 의약품으로 오인 광고하여 적발된 주요사례와 함께 2019년 4월 시행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의 주요내용, 광고실증 및 자율심의 등 새로운 제도에 대한 설명이 마련될 예정이다.

화장품·의약외품·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기능성화장품 광고 허용 범위, 일반 공산품을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오인 광고하여 적발된 주요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쇼핑협회, 홈쇼핑협회, SNS협회 등과 함께 허위·과대광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