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카자흐스탄서 교류 활동 펼쳐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현지 방문해 강연 및 무료진료 진행

2018-11-08     박해성 기자
이화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와 알마티를 방문해 선진의료 술기를 전파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이화의료원 대표단은 먼저 카자흐스탄 수도인 아스나타에서 진행된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의 ‘메디컬 코리아 2018(Medical Korea 2018 in Kazakhstan)’ 행사에 참여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고, 백남선 병원장은 ‘암, 알아야 이긴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최대 상업 도시인 알마티를 방문해 현지 해외환자 유치 업체인 ‘ALL ASIA’ 카자흐스탄 지사에서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백남선 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대표단의 이번 교류 활동은 카자흐스탄 국영TV 방송에 보도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끌었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지속해 오던 교류 협력의 폭을 보다 넓힐 수 있었다”며 “카자흐스탄 환자 유치를 통해 이화의료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 관광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