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카자흐스탄과 국제 교류
현지에 협력센터 개소 및 마스터클래스 선보여
2018-11-06 최관식 기자
10월29일 개소한 ‘알파라비-KNUH 협력센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파라비 대학교 건강검진센터 내에 설치됐다. 이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향후 원격진료 및 현지 의료진의 국내 연수, 의료기술 교류 등 각종 협력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10월30일에는 국립모자병원(동카자흐스탄의 주도인 우스티 카메노고르스크에 위치)을 방문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 황성규 교수와 부인암센터 홍대기 교수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설해 한국의 선진화된 의술을 전수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참여팀을 조직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제협력실장 정태두 교수(근골격계센터)는 “한국의 의료기술을 알리고 카자흐스탄 의료진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현지에서 제공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다. 향후 초청연수, 진료과 컨설팅 등의 다양한 협력을 모색해 동카자흐스탄의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