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생명사랑음악회 종료

중앙자살예방센터-한빛예술단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공연지원사업 실시

2018-11-05     최관식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신은정)와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의 6개월에 걸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이 지난 11월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명사랑음악회-한빛예술단 공연을 펼쳐왔다.

공연 지원 기관은 지난 4월 중앙자살예방센터의 공모를 통해 총 5개 기관을 선정해 △6월18일 대방종합사회복지관 △6월29일 계룡대 △9월6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9월19일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11월1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진행됐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한빛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고, 내년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계룡대에서 관람한 한 장병은 “제 인생 최고의 음악회”라고 극찬하며 “우울감을 한 번에 털어 버리게 하고 마음속을 울려주시는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저는 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얻었다”고 전했다.

관객들에게 감동과 치유를 전한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전문연주단으로,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악기를 통해 생명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