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대한응급의학회 우수 학술상

2018-10-31     오민호 기자

신현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사진>팀이 지난 10월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팀은 ‘Procalcitonin as a prognostic marker for neurologic outcome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에게서 내원 초기에 측정된 혈중 프로칼시토닌의 수치가 높은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신경학적 예후가 좋지 않다는 점을 확인한 것.

신 교수는 “혈중 프로칼시토닌과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히는 체계적인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라며 “기존의 예후 지표와 더불어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한편 신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사,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 정회원, 미국심장협회 전문심장소생술강사,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강사, 한국전문외상처치술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