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3명 구속에 성난 의료계

의협-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정부 국회 사법부에 특단의 대책 촉구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11월11일 개최, 24시간 총파업도 고려

2018-10-27     윤종원 기자
성남 의사 3명에 대한 법정구속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전국광역시도병원의사회장단협의회는 10월26일 회의를 갖고 ‘의사 3인 구속’과 관련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 사법부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결의문에서는 △구속의사 즉각 석방 △(가칭)의료사고특례법 제정 시행 △의사의 진료거부권 인정 △저수가, 과중한 진료량, 심평원 심사기준에 맞춘 규격진료 등 정상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등을 담았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의료 바로 세우기 전국의사 총궐기대회(3차)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협 등은 총궐기대회 개최 이후 시기를 정해 24시간 총파업 돌입 여부도 고려 중이라며 11월10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