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보건의료 지원 강화로 나눔DNA 확산

인니·마다가스카르 등에서 봉사활동 시행

2018-10-26     박해성 기자
▲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수행 중인 씨젠의료재단 직원들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최근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해 질과 양 모두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건의료 지원 강화에 힘쓰며 나눔DNA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포스코대우‧고려대학교 안산병원‧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린린 지역에서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또 지난달에는 9월8일부터 7박9일 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피플과 함께 마다가스카르 토아마시나에 위치한 ‘베다니 희망학교’에서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씨젠의료재단의 보건의료 봉사 및 지원 활동의 특징은 일회성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의료취약 지역의 보건의료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현지에서 △보건소 설립 △결핵퇴치사업 연수 △보건의료 정보 교류 △진단검사 장비 기부 및 운영기술 교육 등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

최근 2년 동안 재단 임직원이 수행한 해외 봉사활동을 보면 2017년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케냐 등 8개 국가에서 약 1만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2018년에도 9월까지 14개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력해 인도‧인도네시아‧몽골‧마다가스카르 등 8개 국가에서 총 17회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벌인 나눔 활동 또한 대한의사협회‧선한봉사센터‧굿피플의사회 등 NGO 9개 기관과 협업해 2018년 올해만 해도 1월부터 현재까지 총 66회의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천종기 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미션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인데 이 미션은 소외계층에게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제공돼야 비로소 실현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우리 재단의 성장지표는 매출과 이익 등과 같은 경영실적뿐만 아니라 나눔의 성과도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