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주 교수 ‘에프레인 다바로스 상’ 수상
아시아 의사로는 최초 선정…2015년 조셉 메달도 받아
2018-10-24 오민호 기자
미국안면성형재건학회는 4년마다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안면성형수술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의사를 한명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코 성형술의 교육 및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 의사로는 첫 번째 수상자가 됐다. 장용주 교수를 포함해 20년간 총 다섯 명이 이 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전까지는 유럽과 중남미 의사 4명이 수상했다.학회측은 장 교수가 매년 100명 이상의 해외의학자들을 교육하고 연 10회 이상의 해외 학회에서 강의와 수술시범을 통해 의학지식을 공유한 점과 2권의 코성형 수술 관련 영어교과서를 집필하고 50편 이상의 SCI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장 교수는 2015년 유럽안면성형재건학회가 매년 수여하는 조셉 메달(Joseph Medal)도 수상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두 상을 모두 받은 의사는 유럽 코성형계의 최고 원로 및 권위자인 놀스트 트레니트(Nolst Trenite) 교수 이후 장 교수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