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윤일규 의원, 복지부에 진료권역 부활 제시

문재인케어 성공위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필요

2018-10-10     오민호 기자

1차 의료 강화를 위해 과거 진료권역 부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사진)은 10월1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케어 성공을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전체 환자 수익 구조는 대형병원도 70%가 외래고 30%가 입원환자로 1차 병원도 마찬가지다”면서 “게이트 키핑이 전혀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 장관이 추진하려고 하는 것 하나가 커뮤니티케어지만 그것은 가장 마지막 방안이 되야 할 것”이라며 “이게 잘 되려면 1차 의료가 잘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1차 의료 강화대책으로 과거의 진료권역 설정을 부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전달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을 통해 1차 의료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