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 최우수상

2018-09-10     오민호 기자

기해진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연구교수<사진>가 9월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국제지질동맥경화학회 및 제56차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최우수포스터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기해진 교수는 고혈압동물에 HDAC 억제제를 이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해진 교수의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클래스 I에 선택적인 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class I histone deacetylase·HDAC) 억제제인 MS-275가 안지오텐신으로 유도한 고혈압 동물모델에서 혈관재형성과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해진 교수는 HDAC 억제제를 이용해 심근비대증·심근섬유증·동맥경화증·고혈압·심부전증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Circulation’·‘Circulation Research’·‘Scientific Reports’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대한심장학회 젊은 연구자상 및 전남대병원 우수연구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국내 심혈관계 관련 연구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