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10월 시작…10월10일 복지부 스타트
10월27일 공단·심평원, 29일 종합감사로 마무리
2018-08-29 오민호 기자
2018년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0월29일 종합감사까지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는 최근 여야 간사단 협의를 통해 국정감사 일정을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된 일정에 따라 국정감사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국회)를 시작으로 △15일 식품의약품 안전처(국회) △1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국회) △17일 대한적십자사,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공조직은행, 한약진흥재단 △18일 국민연금공단(전주 또는 국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지난해와 달리 실질적인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분야를 평가하는 자리인 만큼 최근 보건의료분야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 추진과 문재인케어 재원 마련 등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