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 누적 해외 수출 1천만불 달성
2018-07-20 최관식 기자
엠지는 2014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총 누적매출액이 1천만불을 초과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엠지 관계자는 “베트남 수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몽골의 경우 상반기에 전년도 총 매출 대비 무려 2배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며 “현재 필리핀, 미얀마, 시리아 시장도 적극 공략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수출 실적이 300만불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엠지 제품은 몽골, 베트남 외 여러 국가에 등록돼 있으며, 매년 국가별로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수출하는 제품은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3-챔버-백(3-chamber-bag) ‘엠지 티엔에이 주’다.지방뿐만 아니라 포도당, 아미노산 및 전해질을 하나의 백에 담은 AIO (All-in-One) 개념의 맞춤형 제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몽골에선 3-챔버-백뿐만 아니라 포도당, 아미노산 및 전해질을 담은 고칼로리 수액제 (2-chamber-bag),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는 단일 지방수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신철수 대표이사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니즈가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케냐,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의 등록이 완료되는 대로 유통망 확대에 따른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한편 엠지는 최근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 ‘아미노피엔주’를 출시하고 마케팅과 수출 강화에 나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선 단체 및 병·의원에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