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영주적십자병원 문 연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400여 억원 투입, 109병상 규모

2018-07-14     병원신문
경북 북부 공공의료를 맡을 영주적십자병원이 7월1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경북도, 영주시, 대한적십자사가 협약해 2014년 12월 병원 신축에 나서 지난 6월 준공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400여억원을 들여 지은 종합병원이다.

진료과목은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이다.

109 병상은 앞으로 150 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적십자병원은 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임시 외래진료를 시작했다.

일부 진료과목에는 환자가 몰려 수술예약이 연말까지 꽉 찼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품질 좋은 공공의료서비스를 받는 지역거점 공공병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