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HLA SYMPOSIUM’ 성료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NGS 활용 HLA typing 국산화 박차
2018-07-13 오민호 기자
조직적합검사법은 성공적인 장기이식과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필수적 면역검사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이용한 조직적합검사법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Clinical importance of HLA typing : 김희제 교수(서울성모병원), 허규하 교수(세브란스 병원) △Application of NGS : 김태규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용구 교수(서울성모병원)의 총 2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에서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의 임상적 중요성 및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의 조직적합성항원에 대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소개됐다.
특히 사업단의 김태규 교수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통한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법을 이용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2만여 명의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그동안 해외에 100% 의존하던 면역검사법의 국산화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양철우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HLA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 및 조혈모세포이식의 선도 병원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고, 궁극적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