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 4대 암 평가 1등급

2018-06-14     최관식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4대 암 적정성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4대 암(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으로 수술·입원한 만18세 이상의 환자 치료 내역을 대상으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대장암 99점(전체평균 96.76점), 위암 99.56점(전체평균 97.29점), 유방암 99.75점(전체평균 97.71점), 폐암 98.96점(전체평균 97.67점) 등 평균을 웃도는 점수로 4대 암 치료에서 모두 1등급으로 평가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결과로 대장암 5년, 유방암 5년, 위암 3년, 폐암 4년 연속으로 적정성 1등급을 획득하며 4대 암 모두 치료 잘 하는 1등급 기관으로 구분됐다.

이번 평가에서 4대 암 모두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국 81개 병원이며, 강원도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3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