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4대 암 치료 잘하는 병원에 선정

전국 지자체 운영병원 가운데 유일

2018-06-11     윤종원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에서 전국 지자체 운영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4대 암(유방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치료 전 항목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료받은 4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보조 요법 시행률 등의 영역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은 항목별로 △유방암 99.72점(평균 97.71) △대장암 99점(평균 96.76) △위암 100점(평균 97.29) △폐암 100점(평균 97.67) 등 4대 암 모두 타 병원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위암 · 폐암 항목은 평가결과 모든 영역 · 전 지표에 걸쳐 모두 만점을 기록해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하는 등 완벽한 진료 역량을 평가받았다.

김병관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전 교직원이 중증 환자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서울시민들이 공공병원에서도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진료 분야에 걸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