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병원 선정

전문의가 15분 이상 상세한 문진 및 진찰 시행

2018-06-11     최관식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6월1일부터 소화기내과, 신경과, 간담췌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진료과에서 심층진찰을 실시한다.

심층진찰은 중증·암 환자나 난치성 질환자 등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 수행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소화기내과(김국현 교수) △신경과(이준 교수) △간담췌외과(윤성수 교수) △소아청소년과(이재민 교수) 4명의 의료진이 대상이다.

영남대병원은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통해 1·2차 의료기관으로부터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의뢰받아 15분 이상 진료를 한다. 영남대병원은 경증‧만성환자를 1·2차 의료기관으로 회송함으로써 진료협력체계가 활성화된다.

윤성수 병원장은 “충분한 진료 및 상담을 통해 의료질 개선은 물론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의뢰받은 중증 질환자나 암 환자는 다학제협진 시스템을 통해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