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경주병원 신종감염병 대비 훈련

2018-06-01     최관식 기자

동국대학교경주병원(병원장 나득영)은 5월30일(수) 오후 2시 5층 힐링홀 및 8층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원내 및 지역사회로의 전파 예방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메르스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입원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원내 자위소방대 출동 및 신종감염병 의심환자를 대피시키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 담당자들은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파악 및 개선 시간을 갖고 유관기관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나득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위기 상황 속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각종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