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의약용어 교육 워크숍’ 개최

5.30(수) 오전 10시 서울 프리마호텔

2018-05-15     최관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약사‧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을 오는 5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 프리마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MedDRA(Medical Dictionary for Regulatory Activities)는 ICH에서 발간하며,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임상시험 및 시판 후 이상반응 보고 등에 사용하는 표준화된 용어다.

이번 워크숍은 의약품 허가, 임상, 시판 후 등의 이상사례 보고 시 국제의약용어 사용을 위해 업계 종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제의약용어 개요 △국내 도입 계획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용어 선택 및 입력 규칙 △국제의약용어를 활용한 자료 분석 및 결과 제시 방법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 워크숍에서는 ICH 산하 국제의약용어의 개발·유지‧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의약용어 유지·관리 서비스 기구(MedDRA MSSO)’ 총괄책임자 등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식의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제약업계의 국제의약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의약용어 도입 기반 구축 및 적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워크숍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5월18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사전 신청 및 교육 워크숍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meddratrain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