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 미아방지 캠페인

부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소아환자 대상으로 지문, 사진 등 현장등록 실시

2018-05-08     최관식 기자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최근 부산동부경찰서와 함께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문사전등록제도’를 알리고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된 이 캠페인은 동부서에서 나온 5명의 경찰관이 현장에서 직접 지문등록을 실시했다. 지문등록 부스 옆에는 ‘포돌이 포토존’이 설치돼 내원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측에서는 지문등록을 완료한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팝콘과 함께 위급하거나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증정했다.

한편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지문사전등록제는 실종을 방지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시스템에 사전등록하는 제도다. 길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만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과 치매질환자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이 등록대상에 해당된다. 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안전드림 홈페이지 및 안전드림 모바일앱을 통해 직접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