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강남병원, 돋보기 지원사업 펼쳐
개원 2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 연이어 개최
2018-04-30 최관식 기자
개원기념일인 5월11일에는 내원객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사은품 전달도 계획하고 있다.
구성동주민센터에서4월 10일부터 시작한 ‘강남병원과 함께하는 돋보기 지원사업’은 4월27일 상갈동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12개 주민센터와 복지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돋보기 지원사업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시력검사 후 개인별 도수에 맞는 돋보기를 지원하고, 혈당과 혈압 검사를 통해 건강도 체크해 드리는 행사다.신갈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돋보기 지원을 받은 어르신이 행사장을 찾은 정영진 병원장에게 “낡은 돋보기 때문에 늘 눈이 침침했는데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돋보기 지원사업은 정영진 병원장이 해외의료봉사 때 좋은 반응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제안해 진행된 사업이다.
강남병원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종합병원으로, 간병비 걱정을 덜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과 밤 12시까지 소아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등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병원 설립 20주년을 맞은 정영진 병원장은 “지역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수준높은 진료와 고객감동서비스로 보답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