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한정열 교수, 한국인 입덧 연구 발표
국제심포지엄서 세계적 석학 기드온 코렌 교수와 동반 강연
2018-04-09 오민호 기자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사진>가 세계적 석학 기드온 코렌 교수와 함께 4월1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입덧 치료 국제심포지엄 강연자로 나선다.
한정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일병원이 연구한 한국인 임신부 입덧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덧은 임신 중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으로 한국에서는 임신부 10명 중 8명이 입덧을 경험하고 그 중 70%가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입덧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임신부 약물사용의 안전성과 위험성 분야 세계 석학인 이스라엘 마카비 연구소 기드온 코렌(Gideon Koren) 교수 초청 학술심포지엄으로 마련됐다.
기드온 코렌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임신부와 약물에 대한 논문 1천793편을 발표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