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서비스경영 부문 수상

(재)씨젠의료재단, ‘One-Day 검사시스템’ 국내 최초 구축 서비스

2018-04-03     윤종원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3월29일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서비스경영(의료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신기술, 신제품, 차별화된 서비스는 지금 순간에도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움과 차별화만으로 성공이 보장되진 않는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경영역량, 다시 말해 공감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한 때 반짝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없다.

서비스경영(의료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재)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서비스 분야에서 공감경영의 전형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재)씨젠의료재단은 동시다중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한 최첨단 분자진단 자동화시스템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씨젠의료재단은 하루 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One-Day 검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 부산경남지역에 서울 본원과 같은 수준의 검사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부산경남검사센터’를 설립해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우리의 1차 고객은 의료 일선에 있는 병의원이지만 최종적인 고객은 환자와 그 가족”이라면서 “아무리 정확하더라고 시기를 놓치면 환자에게 기회는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정확성과 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핵심 경영 목표로 정했고 첫 번째 결과가 바로 One-Day 검사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천 이사장이 말한 ‘정확성’과 ‘신속성’은 질병검사 서비스 품질의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재)씨젠의료재단은 기술과 장비의 도입에 그치지 않고 ‘부산경남검사센터’와 같은 지역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검체의 수집과 처리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했다. 부수적으로 지역 기반의 산 ‧ 학 ‧ 연 연계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재)씨젠의료재단은 사회공헌을 재단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 필리핀 ‧ 케냐 등 8개 국가에서 약 1만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2018년 들어서도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업해 1월에만 베트남 지역에 총 3회, 2월 캄보디아, 3월 필리핀 지역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