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내과학회 출범

내과 개원의 주도 11월 7일 창립

2004-10-11     김명원
대한노인내과학회는 11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틴넨털호텔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노인내과학회 창립은 노령화 시대를 맞아 개원가가 노인병 진료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노인병에 대한 1차진료를 체계화하여 진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내과의사회(회장 장동익)가 주도하는 노인내과학회는 모든 내과계 개원의를 포함하며, 진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임상적 진단 및 치료법 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1월 7일 창립총회를 겸해 노인병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학술대회에서는 노인병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워싱턴주립대병원 내과 및 노인병학과 주임교수인 William R. Hazzard박사가 "노인병의 포괄적 이해 및 임상진료의 실체"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회 초대회장에는 이중근 원장(이중근내과의원)이, 초대 이사장에는 장동익 원장(영림내과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노인내과학회는 앞으로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등과 관련하여 노인의학전문의 배출 등을 통한 노인질환의 치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