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운영

"동해시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병원 만들 것"

2018-03-23     한봉규 기자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병원장 이상준)이 3월20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병원은 서비스를 위해 여러가지 환경개선을 실시하였다.병동 43개 병실을 6인실을 4인실로 바꾸고, 병실마다 세면기 설치, 병상 간 커튼설치, 샤워실 및 휴게실과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 병동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환자가 혼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전동침대 및 세발기(샴푸기), 환자이동장치, 욕창 및 낙상방지시스템, 이동식변기 등 환자를 안전하고 편하게 돌보기 위한 14종의 각종 장비도 도입했으며, 전문간호인력도 일반병동의 2배로 배치했다.

동해시의 노인인구비율이 17%에 육박하여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 동해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함으로서 동해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족을 병원에 맡기고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의료복지환경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동해병원의 결정은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을 만하다.

이상준 동해병원장은 “전 직원들이 병동 오픈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으며 환자를 안전하고 편하게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여 동해시민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