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간호인력 체계 제도적 보완 요구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강화해 간호인력난 해소 필요

2018-03-22 윤종원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태움’ 등은 간호인력 부족과 처우 문제, 간호인력 양성 체계의 문제 등이 내포되어 있다며 간호사의 처우 개선 대책을 시작으로 간호인력 체계 전반의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단기적으로는 직무교육을 통한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를 촉구했다.

현실적으로 제도 개선을 통해 효과를 거두는 시점이 긴 만큼 현재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직무교육을 강화해 공백을 메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중장기적으로는 간호인력 개편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대 수준의 간호조무사 양성과 경력 상승 체계가 시행되면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간호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병원급 일반병동 간호조무사도 법정 간호 인력으로 인정 △야간근무 근로조건 개선 및 교대제 등에 간호조무사도 포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 의사결정기구에 간무협의 참여가 보장 △간호조무사를 포함하여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및 수급종합대책이 마련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