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3월부터 의료수어통역

청각장애인 환자 위해 의료전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1명 배치

2018-03-16     최관식 기자
▲ 의료수어통역사(사진 오른쪽)의 활동 모습.
아주대병원이 3월부터 청각장애인 환자를 위한 의료수어(手語) 통역을 시작했다.

현재 의료수어통역사가 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이 유일하다. 아주대병원 수어통역 서비스의 특징은 통역사가 청각장애인이어서 청각장애인 환자가 겪는 병원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정확히 해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수어통역 서비스는 진료과에서 청각장애인 환자 진료 시 수어통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사회사업팀으로 미리 연락해 수어통역사를 배정 받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