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재활로봇 보급사업기관’ 선정
국립재활원 주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2018-02-28 오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센터장 복수경·재활의학과)는 산업통산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주관한 ‘2017년 재활로봇 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월28일 밝혔다.
2017년에 착용형 보행보조로봇, 배설케어로봇을 보급 받은데 이어 올해 보급사업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Exo walk), 상지재활로봇(3DBT-61) 각 1대를 지급받게 된다.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현재 보행재활로봇 4대, 상지재활로봇 3대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받게 되는 외골격제어형 보행재활로봇(Exo walk)과 상지재활로봇(3DBT-61)을 활용해 다양한 로봇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수경 센터장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는 반복적 재연성을 개선하고 운동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환자의 기능향상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