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키로
지원직(유기계약직) 138명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
2018-02-19 오민호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지부장 김혜란)는 2월14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대병원은 이삼용 병원장과 김혜란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원장실서 협의를 갖고,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상시·지속적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직(유기계약직) 138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 포함)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전남대병원 노사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해 10여 차례의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합의는 병원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의 결실이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사가 더욱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