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 필리핀 영양수액제 수출액 증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 제품 등록 추진, 올해 수출량 크게 증가 기대

2018-02-06     최관식 기자
영양수액제 전문 기업 엠지의 영양수액제 올해 필리핀 매출이 3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엠지는 2015년 국내 의약품 수·출입 전문 업체를 통해 필리핀의 제약업체 비즈카라(Vizcarra Pharmaceutical)와 주력 제품 ‘엠지 티엔에이 페리주’ 독점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보건 당국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

당시 비즈카라는 엠지를 직접 방문해 제품 등록 및 향후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엠지 영양수액제는 해외시장을 겨냥해 차별화된 제품 마케팅을 선보였고 몽골과 베트남을 기점으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필리핀에 제품 등록 후 매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올해 3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국,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로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수출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엠지 신철수 대표이사는 “영양수액제 소비 잠재력과 판매 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고급 기술이 집약된 국산 영양수액제의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려 엠지 영양수액제를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