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교수 4명, 정부 연구사업 선정

한국연구재단, 선정 교수들에게 연구비로 최대 3천만원 지원

2018-01-26     오민호 기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4명이 정부가 시행하는 연구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과 이미연 교수,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 호흡기내과 여창동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이동수 교수는 앞으로 최대 3천만원의 연구비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연구사업에 선정된 안과 이미연 교수는 miRNA(micro-ribonucleic)를 이용해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질환특이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한 현재 미국 예일대 유학 중인 산부인과 송재연 교수는 불임과 관련된 자궁내막증, 근종, 선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규명하고 이러한 질병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패널 제작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호흡기내과 여창동 교수는 폐암에서 니코틴 노출에 따른 내성 기전 등을 연구 중이며 방사선종양학과 이동수 교수는 선행 방사선 항암치료 반응 및 예후 예측을 위한 면역 유전자의 특징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박태철 병원장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수술, 치료시스템 특허 보유 및 임상 적용으로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가톨릭의과대학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