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 시스템 든든한 반석 위에 굳힐 것"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후보 "헛된 공약보다는 지난 3년 성과로 재신임"
2018-01-21 윤종원 기자
현병기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후보는 1월20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실사구시의 의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현병기 후보는 지난 3년의 임기동안 지역의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한다.이번 선거 출마에서는 회원들을 호도하는 헛된 공약보다는 지난 3년간의 성과로 회원들의 재신임을 받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경기도의사회가 굳건한 체제를 갖추어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외부환경 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강하고 끈질긴 시스템을 갖춰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고 했다.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3년동안 안정을 찾고 한 명의 이탈없이 성실히 근무하며 회원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도 임기중 성과로 꼽았다.
그 외 촉탁의제도, 전문가평가제, 협동조합 등과 노인정액제, 시효법, 진료실 폭행방지법, 전공의법 등 큰 목소리와 소통을 했고 가시적 성과도 얻었다고 밝혔다.10년동안 정리되지 않던 회관 토지 건축문제를 처음으로 수면 위로 올려 곧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후보자는 전문가로 둔갑된 유사 시민단체 퇴출과 당국의 주문형 통계제도 철폐 등을 주장하며 “오직 단결된 힘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제34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는 현병기 현 회장과 이동욱 감사 등이 출마했으며, 우편투표와 인터넷 투표를 진행한 후 2월7일 19시부터 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