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

2018-01-10     최관식 기자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1월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존에 운영 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와 더불어 제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1월18일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 공항의료센터는 일반적인 진료 외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기본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국내·외 여객 및 제2터미널 개항 후 5만여 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중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걸맞게 그 동안 의료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