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첫 아기 탄생
1월1일 제일병원에서 여자 아기 태어나
2018-01-02 오민호 기자
제일병원에서 2018년 새해 출발을 알리는 첫 아기가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의 주인공은 엄마 박수진 씨(32)와, 아빠 김진호 씨(28,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사이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2.83kg의 여자 아기 ‘깜주’(태명)다.
2018년 1월1일 0시 0분, 보신각 타종소리가 2018년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감동스런 출산장면을 지키던 의료진과 새 생명 탄생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박수로 산모의 출산을 축하했다.
분만을 담당한 김문영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새해 첫날을 맞았다”면서 “아기가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많은 아기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일병원은 2018년 첫 아기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박수진 산모에게 출산비용과 모자동실 1인실 사용료 전액을 지원하고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축하선물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