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본 것 같다”

캄보디아 산업부 차관 일행 국제성모병원 방문

2017-12-19     오민호 기자

“병원을 이렇게 만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캄보디아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본 것 같아 기쁩니다.”

헹 쏙꽁(Heng Sokkung) 캄보디아 산업부(Ministryof Industry & Handicraft) 차관을 비롯해 캄보디아 현지 의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2월17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을 방문했다.

최근 캄보디아 정부는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최첨단 병원 건설을 계획하고 산업부 차관과 현지 의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해외 병원 시찰단을 꾸려 세계 각국의 병원들을 대상으로 시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한 헹 쏙꽁 캄보디아 산업부 차관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 와서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병원을 본 것 같다”며 “캄보디아 병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본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귀국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영인 병원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신(新) 병원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국제성모병원이 좋은 모델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