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
경기동북부 최초…고난도 암수술 가능해져
2017-12-12 오민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2월13일 경기동북부 지역 최초로 최소침습수술센터를 개소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날 12시40분 현판 축복식 행사를 개최하고 이어서 개소식 및 세미나를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은 환자에게 최소한의 절개나 상처를 통해 수술해 몸에 최소한의 침습을 가하는 수술방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대표적이다.
일반 개복수술과 비교해 환자의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외과수술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술 기술의 발전과 수술이 활용되는 최신 기구와 장비가 개발되면서 이제는 외과질환 전반에서 행해지고 있다.
해당 의료진들은 연간 약 3천여 건의 복강경, 관절경, 흉강경 수술을 수행하는 등 10여년이 넘는 풍부한 경험을 쌓은 복강경 수술 최고의 전문가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흉부외과의 경우 전체 수술의 94.3%가 최소침습수술로 실시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최소침습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의료진의 복강경 수술 관련 교육과 수련,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기동북부 최고의 최소침습 수술을 이끌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