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 사진전 개최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
2017-12-11 오민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 전시회로 마련됐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전국 77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중 춘천기독의원과 호스피스 사진전 대표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성남훈 사진작가와 함께했다.
성 작가는 100일 동안 호스피스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촬영해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팀 관계자는 “사진으로 환자분들과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는 12월15일까지 국제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